항문치질센터
항문소양증

항문소양증 그림

항문소양증은 민감한 항문이 자극을 받아 심한 가려움증이 밤낮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의

항문소양증은 항문 질환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항문 주위에는 신경조직이 많이 존재하고 있어서 자극을 받으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려운 증세를 나타내게 됩니다. 항문과 그 주변의 가려움은 밤에 더욱 심하며 낮에도 참기 어려울 정도의 괴로운 증상입니다.

원인

항문소양증은 생기는 원인에 따라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속발성은 치핵, 치루, 치열, 직장탈 등 원인이 되는 질환이 항문에 있어 이로 인해 항문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항문소양증도 좋아집니다.

원발성은 이런 이유 없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 실제 항문소양증의 약 70-80%는 원발성 소양증입니다. 원발성 소양증의 원인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커피, 단 음식, 자극적 음식, 유제품, 술 등의 음식이 원인이라는 설도 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또는 배변 시 완전히 처리 안된 분변이 항문 주위에 잔존하다가 가려움증을 일으킨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유가 어떻든 항문소양증 환자들은 말 못할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되고 치료되었다가도 금새 다시 재발하는 양상을 보여 치료하는 의사 입장에서도 적잖이 고민스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전문의의 지시를 잘 따르면 완치 가능성도 높습니다.

증상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가려움증으로, 주로 밤에 심하게 가려우며 여름에 더 잘 생기고 남녀에게서 비슷하게 발생합니다. 자주 재발하고 심한 경우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난치성 질환입니다.

치료

이차성 항문소양증의 경우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특히 치핵, 치루, 치열과 같은 동반된 질환은 우선적으로 치료합니다. 특발성 소양증의 경우에는 대증적 치료가 대부분입니다.

우선 원인 가능성이 될 만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상 항문의 상태를 청결하게 하도록 합니다. 항문에 자극이 되는 비누나 세정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정도의 물로 그냥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후엔 자극성이 없는 천으로 닦고 항상 항문 피부를 건조시켜 주어야 합니다. 비데의 사용도 항문 청결 유지에 좋습니다. 세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물기있는 일회용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고 땀의 흡수가 잘 안되는 내의는 피하고 헐렁한 면류의 내의를 입도록 합니다. 그 외에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한해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취침 시 항문을 긁는 환자는 잠자리에 들 때 항히스타민제나 진정제를 사용하거나 장갑을 끼도록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