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반인이 알고있는 치질은 정확한 의미로 치핵, 치열, 치루 등의 항문에 생기는 양성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질환이 치핵인데, 전체 치질 환자의 약 50% 이상이 치핵이라고 알려져 흔히 치핵과 치질을 혼동해서 사용합니다. 치핵은 배변 시 변 자체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항문 안쪽의 점막 하 혈관조직이 반복되는 힘든 배변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혈관의 충혈 및 확대와 주위조직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발생합니다.원인
| 1 | 잘못된 배변습관 변비가 심하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신문 등을 읽는 경우 배변시간을 길게 하기 때문에 치핵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
| 2 |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고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 3 | 과로나 육체적 피로로 인한 항문근육의 약화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기사, 선생님 또는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군에서 발생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
| 4 |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치핵의 발생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
| 5 | 그 외 간경화, 복강내 종양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
증상 및 분류
내치핵
출혈 : 배변 시 선홍색 피가 화장지에 묻는 정도에서 뚝뚝 떨어지거나 물총 쏘듯이 분출성으로 나오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통증 : 대개는 출혈을 주증상으로 내원하나 혈전성 치핵이나 감돈 치핵으로 진행한 경우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분비물 및 가려움증 : 치핵의 표면을 덮는 직장점막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항문 주위가 습하게 되고 항문 주위염을 일으켜서 가렵게 됩니다.
외치핵
치상선 하방의 외치정맥총이 확장된 병변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하며, 항문 밖의 확장된 혈관 속에 혈전이 생겨 검푸르고 딱딱한 혹이 콩알만하게 불거져 나오는 혈전형 치핵과, 전체적으로 부어서 탱탱하고 꽤 아프며 걷기도 힘들고 앉기도 불편한 부종형 치핵, 그리고 가끔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증상이 없어 우연히 만져지는 피부꼬리 등이 있습니다.치료
치핵 절제수술은 개방식 절제수술, 폐쇄식 절제수술, 점막하 절제수술, 자동 봉합 치핵 절제수술(PPH)이 있습니다.예방법
변 보는 습관을 고칩니다.
변비나 설사가 있는 분은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도 아침 식사 후에 화장실에 가서 5분 정도 앉아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화장실에서 10분 이상 있으면 안됩니다. 다음에 다시 변을 보더라도 끝까지 다 보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식이요법
아침에 일어나서 물 두 컵, 사과 한 개를 먹으면 변이 부드러워집니다. 우유를 차게해서 한 컵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스는 사과주스나 포도주스가 변비에 효과가 있습니다. 설사가 잦은 분은 커피, 우유, 사과를 금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찬 음식, 생 야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운동이나 좌욕
운동은 수영이 좋으나 물을 싫어하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도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장도 움직이게 됩니다. 배변 후에는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해서 항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시설이 없으면 온수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 물은 40도 정도가 좋으며 물은 끓여서 식힐 필요는 없습니다. 좌욕시간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 때 소금물이나 소독약을 넣을 필요는 없고, 너무 뜨거우면 엉덩이 피부가 검게 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문질환은 많은 환자들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말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로인해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치료 후 통증이 심하다, 재발이많다,
변이 샌다 라는 잘못된 의료상식으로 인해 방치하다가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큰 통증없이 치료할 수 있기에
저희 타브로항외과는 늘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